- 골목의 맛 '군부대 앞 닭볶음탕'

 대전 유성구 탄동일대는 한국전쟁이후 피난민들이 이주해 살았던 곳으로, 지금은 육군 장교들의 훈련시설인 자운대가 들어서 있다. 그 초입 자운대 사거리에는 가성비와 맛 두 마리를 잡은 닭볶음탕 식당이 있다. 특이하게 대중소 또는 한 마리나 반마리를 파는 것이 아니라 1인분, 2인분을 판매하는데 진한 국물은 기본 양이 정말 푸짐하다. 군부대 인근 현지인 맛집에서 매콤한 닭볶음탕을 만나본다.

     - 닭터 : 대전 유성구 자운로 23-14 (042-822-7305)

- 순천 토종 씨앗 모임

 10여 년 전부터 토종 씨앗을 눈여겨보고 수집하며 기록해 온 사람들이 있다. 순천 토종 씨앗 모임 회원들이 찾아낸 토종 씨앗이 무려 408종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토종씨앗의 가치를 알리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 힐링과 킬링사이

 자연에서 휴식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명상여행이나 야외에서 아슬아슬하게 즐기는 스카이 트레일이냐! 경북 청도와 영천으로, 힐링과 킬링 사이 그 어디쯤으로 떠난 봄 여행, 지금 출발해보자.

- 문화가 소식 '서로에게 풍경이 되어, 이태근·최희진 부부작가'

 세종시 연서면 쌍류리예술촌에는 단단한 돌을 깨고 다듬어 인물상을 조각을 하는 이태근 조각가와 자연을 소재로 에너지 넘치는 유화 작품을 그리는 최희진 작가가 부부로 함께 살고 있다. 30년 넘는 세월을 부부로, 또 예술가라는 동반자로 한길을 걸어온 두사람은 이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대전 갤러리오브제에서는 부부 작가의 전시회까지 열리고 있는데 사랑과 삶이 담긴 두 작가의 예술세계를 만나본다.

#오늘M #자운대맛집 #이태근조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