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의 맛 '마곡사 옆 나물밥상'

 ‘춘마곡추갑사’라는 말처럼 공주 마곡사는 태화산 일대 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신록이 짙어질수록 더 아름다운 마곡사 봄산책을 마치고 들른 60년 전통의 식당에서는 23가지 맛깔스런 반찬이 깔린다. 직접 담근 장부터 종류별로 말린 나물반찬, 그리고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과 더덕양념구이까지 나른한 입맛을 깨우기 그만이다. 봄의 절경을 자랑하는 마곡사 옆 식당에서 나물 밥상으로 봄의 호사를 느껴본다.

     - 공주 태화식당 : 041-841-8020

- 밤양갱보다 다육이 반려식물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 요즘, 그 중에서도 최고의 반려식물로 다육식물이 각광받고 있다. 제천에서 다육식물로 원예치유농장을 운영하는 신나는 농부를 만나보자.

- 달콤한 인생 나의 옥춘사탕

 50년 동안 사장님의 청춘을 다 녹여서 만든 옥춘사탕! 지금이야 과자도 많고 디저트도 다양하지만 옛날에는 아주 귀한 주전부리였다고 하는데, 형형색색의 엿 반죽을 뚝딱 만드시는 장인을 만나보자.

- 문화가 소식 '대전미술의 가교를 찾아서'

 대전 화단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지역 미술계에선 1940년대 해방 전후 미술 교사들의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화단이 형성됐다고 보는데. 대전 미술사에 굵직한 궤적을 남긴 다섯명의 작가들을 통해 대전 지역 화단의 형성과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지역미술 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교’ 전시회에서 지역 미술의 초석을 쌓은 1세대 작가들의 자취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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