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의 맛 '봄기운 가득 대천 생선구이'

 바다에도 봄이 시작됐다. 보령 대천항 어판장에는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부들이 봄바다의 해산물을 풀어놓는데 활기가 넘친다. 보령 봄바다에서 매일 잡아 올린 생선들로 차린 생선구이 한상을 만나보면 어떨까.

우럭, 가자미, 박대, 고등어를 노릇하게 구워내 함지박에 담아내는 생선구이 한상, 짭쪼름한 밥도둑 덕분에 배가 든든해지고 푸근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다. 보령에서 봄바다의 기운을 만나본다.

- 문화가소식 '3인3색, 청년 예술인들의 꿈'

 청년 예술인들이 새봄을 맞아 다채로운 빛깔로 지역 문화계를 물들이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청년 음악인들의 등용문인 한밭신인음악회가 열리는데 공연을 준비중인 연주자 김유경, 안재헌씨의 연습 현장을 미리 찾아가본다. 또한 잊고 지낸 어린 시절의 꿈이 그림으로, 페브릭 공예로 되살아난다. 대전 홍보관에서는 청년작가 이유민씨의 꿈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열리는데 새봄,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전하는 우리 지역 청년 예술가들을 만나본다.

- 마당에서 키우는 관상닭

 먹는 닭이 아닌 보는 닭이 있다? 충북 진천의 한 농부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품종의 관상 닭을 키우고 있다. 단돈 30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60종의 품종을 키우는 농장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자연순환농법과 체험학습프로그램까지 연계 가능한 새로운 양계산업에 도전하고 있다. 달걀 하나에 3만원에 이르는 부화용 달걀부터 한 쌍에 150만원 하는 닭까지. 다양한 관상닭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자.

- 월간본슐랭, 장아찌뷔페 & 잼뷔페

 이색 뷔페의 세계로 떠나보자. 한 뷔페에서는 건강을 위한 건강하게 만든 매실 장아찌 등 수십 종의 장아찌를 골라 먹을 수 있다. 자연에서 있던 약초 그대로를 귀한 장아찌로 만든 사장님. 약초 장아찌 뷔페에서 골라먹는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겨보자. 스콘과 함께 먹는 잼 뷔페에서는 다양한 수제 과일 잼을 맛볼 수 있다. 친구, 연인,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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