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서 숨진 여고생, 대전 모 고교 장기 결석 드러나
인천의 한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로 숨진
여고생이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오랫동안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여고생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사망으로
딸이 힘들어한다는 이유로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여고생이 머물렀던 교회와 연관된
종교 단체가 소유한 학교로 대전시교육청에
장기 미인정 결석생이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조사에
나섰으며, 종교단체 소유학교의 장기 결석생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를 교육당국에 건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