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적립을 위해
이자를 내야 하는 지방채를 발행하려다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전시가 올해
남은 예산 천억 원을 이월하면서 재난관리기금 2백억 원은 별도로 지방채를 내 적립하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대전시는 올 하반기 취득세가
크게 늘어 이월 예산도 늘었다며, 모두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고 추가 확보한
잉여금으로 재난관리기금 2백억 원을
적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또, 국외출장비 등
32건 86억 여 원을 깎은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