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을 이유로 분양된 세종시
특별공급 아파트를 되팔아 거둔 시세차익이 6,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국토교통부 제출
자료를 분석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특별공급 아파트 2만 5,989가구
가운데 19.2%가 분양권 전매나 매매로
거래됐으며 총 시세차익은 6천 80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인당 1억 3천여만 원의 차익을 챙긴
셈으로 송 의원은 특히 일부 당첨자들은
실제 거주하지 않고 전·월세를 운영한 뒤
매매하는 등 투기 목적으로 활용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