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과정에서 철근이 빠진
아산탕정 LH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88개 기둥에서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가 외부 기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전체 기둥 362개 가운데
88곳에서 전단보강근이 설계도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LH 측은 아파트 게시판을 통해
이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렸고 보강 방법이
정해지는 대로 주민들에게 보강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아산탕정 14단지는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해 6백여 가구가 입주를 마쳤는데
LH는 철근 누락이 확인된 이후 두 차례
주민 설명회를 열었지만 주민들은
이주와 보상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