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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장 물가 급등.."김장 서두르세요"/리포트

◀앵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김장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태풍과 장마로 채소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데 이때문에 올해 김장 비용은 평년보다 10%가량 오를 전망입니다.


보다 알뜰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승섭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시장에 김장 재료를 준비하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합니다.



채소가 한창 자랄 시기인 지난달,

세 차례 태풍과 초가을 장마로 작황이 부진해

김장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김순혜 대전시 둔산동] 
"부담은 되겠네요. 전반적으로 배추, 무만 그런 게 아니라 마늘이라든가 부재료도 비싼 편이에요. (포기 수를) 조금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정부는 올해 김장 비용이

평년보다 1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승섭기자]
"김장 물가의 변동 추이를 고려하면 올해는 평년보다 서둘러 김장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는

비교적 작황이 괜찮고, 출하도 빨라서

지역의 배춧값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안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대전의 전통시장에 가면

김장배추 한 포기를 4천 원 정도에 살 수 있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입니다.



[이태규 농협 대전공판장 과장] 
"충청권 지역의 배추가 주된 출하 시기가 되어서 굉장히 많은 물량이 시장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보통 김장 시기가) 11월 중순이면 초순경으로 앞당겨서 김장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 농협 판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김장 재료를 묶음으로 사거나

절임 배추를 예약 구매하면

시가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농민이 직접 납품하는 직거래장터도 저렴하고,

포장김치 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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