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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우원식 국회의장 세종 방문.."건립 앞당기도록 노력"/데스크

◀ 앵 커 ▶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가
이달 초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세종시 예정부지를 찾았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033년으로 전망되는
세종의사당 건립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는 2031년 이후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예정인 세종시 세종동 부지.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위원들이 처음으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우 의장은 세종의사당이 국가 균형 발전과
국정 운영 효율화의 핵심 사업이라며 속도감
있게 건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임기가 끝나는 내후년 5월까지
설계 공모를 마쳐 세종의사당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당초 2030년 전후로 거론됐던 건립 일정은
실무부서인 건립위 차원에서는 2033년쯤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행복청과 국회 사무처로
발주처가 이원화된 상황에서 다양한 설계사와 시공사가 들어오면 공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명주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설계 기간이 연기될 수밖에 없는 그런
리스크(위험)가 존재하지 않을까.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서 하나씩 제하고 나가는
그런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 의장은 완공 일정을 2031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설계로 들어가는 단계까지 지금 국회의장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그렇게 되면 33년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31년까지 당기는 일은
그 이후에 최선의 노력을 우리가 다 하면
할 수 있다."

우 의장은 그동안 세종의사당을 기후 위기
극복의 상징적인 건물로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 온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빠르게 세우고 예산을 비롯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 END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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