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등록 마감..지역 곳곳서 '재대결' 성사
이틀에 걸친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어제 마무리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 곳곳에서
후보들의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비서관이,
서산·태안도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세 번째 맞붙습니다.
천안시갑과 천안시병, 보령·서천과 당진에서도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다시 만나 재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유성을과 대덕구에서
민주당 황정아, 박정현 두 후보가 본선에 올라
첫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 탄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 전국 평균 경쟁률이
2.75대 1로 3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세종이 4대 1, 대전 3.14대 1,
충남은 2.82대 1로 평균을 웃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