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서식 밀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불 피해지의 경우 산불 발생전보다
솔수염하늘소는 평균 31.3배,
북방수염하늘소는 4.7배 증가하는 등
재선충병 매개충 서식 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피해 고사목이 매개충을 유인해
산란처가 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며
산불 피해지에서는 이듬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기간까지 고사목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