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전MBC 창사 60주년 기념
기획 보도 이어갑니다.
대전MBC 뉴스는 그동안 사회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시청자들이 대전MBC 뉴스에 바라는 기대를
김광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앵 커 ▶
수도권 일극 체제가 공고화하며
지역은 인구가 줄고 활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역 소멸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대전MBC에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세종시 행정수도 등 큼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조명하는
밀착형 콘텐츠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합니다.
이상실 / 세종시 소담동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역할을 할 수 있게
아직 내려오지 못한 정부부처 및
정부 산하기관이 내려올 수 있도록 MBC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신기섭 / 공주시 산림공원과 주무관
"각종 현안은 물론 지역 사회의 소식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역 밀착 콘텐츠를
강화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달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청년들은 산적한 사회 문제를 몸소 겪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달라고 했고,
나영은 /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
"저출산 고령화에 세대가 청년들로 이뤄져 있으니까 조금 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어려운 경기 상황을 버텨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세세한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용수 / 시장 상인
"소상공인들의 세세한 어려움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해 주시고 취재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어려운 경기 속에 버틸 수 있는
디딤돌이 돼줬으면 좋겠습니다."
분열과 반목이 심화하는 사회 분위기를
해소할 수 있도록 언론이 완충제 역할을
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강지훈 /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
"갈등이 있는 부분에서 너무 양극화가 돼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을 언론이 완충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고, 융합시켜줄 수 있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대전MBC는 시청자와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영방송으로서 지역사회에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