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가 조업금지 구역에서
불법 어구를 사용해 키조개 등 어패류를
무분별하게 포획한 이른바 '싹쓸이'
불법 어선 7척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이들 어선은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조업이 금지된
보령 삽시도 인근 바다에서 키조개 등을
잡다 해경에 검거됐으며 특히, 몰래 어구에
추를 달아 무겁게 한 뒤 바다 밑바닥까지
긁어 어획물을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이들 어선 7척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