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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절도범이 일본서 들여온 부석사 불상..3년째 항소심

절도범이 일본 쓰시마 섬에서 들여온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놓고

서산 부석사가 제기한 반환 소송이

3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부석사는 지난 2017년 1월 불상의 소유권을

인정받는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국가를

대신해 검찰이 항소했고, 서산시장과

충남도의회 등이 조속한 재판 진행을 요청하는 탄원서도 냈으나, 별다른 진척은 없었습니다.



부석사 등은 재판이 올 봄 속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관음상 손등과 무릎 부위에

녹이 피는 등 훼손이 우려된다"며

재판부의 조속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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