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예정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충남 지역 교육단체가 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오인철 의원이 지나치게 많은 자료를 요청했다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와 충남교사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오 의원이 최근 5년 동안
교육청에서 주고받은 모든 공문을 며칠 만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건 정상적인 의정 활동을
넘어선 것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 의원은 자신이 앞서 4년 동안 교육위원회에
몸담고 있으면서 코로나19를 전후한
교육 현장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요구한 자료를 충남교육청이
뒤늦게 일선 학교에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