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 대전 남대전변전소 화재로 인한
정전 피해가 화재 발생 18시간 만인
어젯밤 늦게 모두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불이 난
변압기 설비를 교체하거나 수리해
화재 발생 18시간 만인 어젯밤 11시 30분쯤
전기 공급을 모두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대전시 동구와 중구 등
6만 4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고,
변전소 설비와 변압기 10여 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 원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무인 변전소 내 변압기와
지상 변압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났다며 내일(3) 오전,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