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우리 국민에게 미치는
방사선 피폭 영향이 거의 없다고 발표한 가운데
학회 회원의 동의 없이 내놓은 입장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원자력학회 회원은 일본 정부에 오염수를
내보내도 된다는 면죄부를 주는 모순된
결론이라며 이 같은 입장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학회 측은 모든 회원의 동의 없이
이사 27명의 의견으로 자료를 낸 건 맞다면서도
일본 정부의 방침대로 오염수가 제대로 처리돼
방류되면 국내 방사선 피폭 영향은 거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