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수욕장서 실종 20대 여성 숨져, 보령 해루질 70대 구조
어젯밤 8시 10분쯤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해변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태안해경은 지인들과 놀러간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10시간 만에 실종 장소에서 3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여성을 발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보령 대천항 앞바다에서는
해루질을 하던 70대 3명이 고립됐다가 3시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그제 밤에는 보령 독산해수욕장에서
해루질하던 40대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대조기에 연안 안전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