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묘지법 개정에 따라
1994년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도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오늘 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관
5명의 합동 안장식이 거행됐습니다.
전국적으로 40여 명의 순직 소방공무원이
추가로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인데,
오늘은 1945년 10월 부산화재 진압 중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김영만 소방관 등
다섯 명이 먼저 현충원에 모셔졌습니다.
앞서 소방활동을 하다 순직했는데도
사망 시기에 따라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 3월 관련법이
개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