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교통광역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선광 의원은 "트램 공사비가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을 두고 대전시가
물가인상·설계변경 등을 반영했다고 하지만
궁색한 변명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의도적으로 축소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으려고 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송활섭 의원도 "트램이 장기 표류하면 대전
전체 대중교통사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절실함을 갖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업비 급증에 따라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하는 기간을 고려하면 현재로썬 트램 착공과
개통이 당초 계획보다 각각 1년씩 미뤄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