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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양예빈 금빛 질주에 '적수가 없다'

◀앵커▶

한국 육상의 샛별, 양예빈 선수가

오늘도 신기록 행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제 주종목이 아닌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오늘은 400m에서 대회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룡중학교 3학년

양예빈 선수의 질주는 단연

독보적이었습니다.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양 선수의 400m 기록은 55초 35,



대회 신기록입니다.



지난달 30일 자신이 세운

한국 여자 중학생 최고 기록에는

아쉽게 0.06초 못 미쳤습니다.



경기마다 쏟아지는 관심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까지,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양예빈 / 계룡중학교 3학년]  
"부담이 되는데, 그래도 육상(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저한테 사진도 찍자 해주셔서 기분이 좋고,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양 선수는 어제(9)

주종목이 아닌 200m에서도

24초 8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육상 샛별에서, 한국 육상의 미래로

거듭나고 있는 양예빈 선수의

금빛 레이스는 다음 달(9) 26일 열릴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100m와 200m 여자 초등부에

출전한 홍성 한울초 한수아 선수도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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