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장관이
가뭄대응 현장 점검차 백제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4대 강 보를 '물그릇'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지난 2017년 백제보를 개방해
수막재배 농가가 피해를 본 사례 등을
언급하며 보령댐 도수로와 예당저수지
도수로처럼 가뭄 대응에 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단체는 전 정부가 앞서 결정한 4대 강 보
개방·해체 정책을 환경부가 완전히 뒤집으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