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중인 가운데
주말인 오늘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을 비롯해 금산, 부여, 계룡 등
충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20~3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모레
오전까지 많은 곳은
최대 8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내일 오후를 기해 태풍 및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부터 초당 8~16미터,
최대순간풍속이 초당 25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올 수 있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