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공연 취소 사태' 대전예당 추가 감사 진행
대전시 감사위원회가 연이어 공연 취소
사태가 벌어진 대전예술의전당에 대해
추가 감사를 진행합니다.
시 감사위원회는 제작 오페라 공연 취소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공연 관리 등에
여러 문제가 발견됐다며, 사업 계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추가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 오페라 '베르디 운명의 힘'이
무대를 완성하지 못해 공연 하루 전
취소된 지 한 달도 안 돼 이달 말 진행될
창작 오페라도 업체와 계약이 취소됐습니다.
대전예당은 창작 오페라 참여 업체들과
예산 문제 등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계약을 미루다 결국 업체 측이 준비 시간
부족을 이유로 공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