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3개 대학이 오는 2025년까지
입학정원을 4천여 명 줄이는 조건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대학별 적정규모화
계획을 보면, 부산·울산·경남권이
19개 대학에서 4천4백여 명을 줄이기로 해
가장 많고, 충청권이 23개 대학에서
4천3백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정원을 줄이는 대학에
혁신 지원사업비 천 4백억 원을 지원하며
특히 지방대에 지원금의 86%를 배정했습니다.
하지만 비수도권 대학이 전체 정원
감축 규모의 80% 이상을 차지해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