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 최저학력제' 다음 달 시행...지역 체육계 '걱정'
다음 달 전면 시행되는 학생선수들의
'최저학력제'를 놓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과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당장 2학기 대회 출전이 불투명한
학교운동부 학생은 대전에만 초등학교 2명,
중학교 35명, 고등학교 6명 등 총 43명에
달합니다.
이는 자칫 학교운동부 고사와 운동 역량
저하가 우려되는데다, 상대적으로 교과 평점이 낮은 타 학교로 전출이 우려돼,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최저학력제는 학년 평균의 30~50%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다음 학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