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충남에서도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충남도는 그제(9), 천안시 동면의
한 종오리농가에서 산란과 사료 섭취가
줄었다는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와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가의 오리 만 7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의 방역대에 포함된
농가 25곳을 정밀 검사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지난 겨울, 6개 시·군의 농가
1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가축 365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