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지 말고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산물 소각 등으로 논두렁과
밭두렁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95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 이 가운데 97.2%에 해당하는 676건이
부주의와 실수에 의한 화재인 것으로
분석됐는데, 건조한 날씨 속 강한 바람이 부는 4월에는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더 요구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청명·한식 기간 화재를 예방하고
사고가 나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