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과 부여를 지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고속도로인 서부
내륙고속도로 건설 공사 참여 업체가
상당수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양·홍성·예산지역 수용 예상 지역
주민들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참여 건설사
19곳 중 11곳이 이탈을 했다며 사업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컨소시엄이 무너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국토부와 기재부가 사업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건설
투자자들이 회사 내부 투자 심사에서 유보
결정을 하면서 일부 이탈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른 투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
다음 달 착공 계획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