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만 2살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모든 가정에 매달 30만 원씩 지원하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시는 수당을 받는 부모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97.3%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시민도 7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육수당 사용처는 식비가 3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육아용품과 의료비, 교육비 순으로 조사됐으며 현재의 저출산 문제 원인으로는
경제적 부담과 함께 일과 육아 병행에 따른
어려움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