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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가로림만, 국내 1호 국가해양정원으로/투데이

◀앵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현재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결론 나면 4년 뒤에는

국내 1호 해양정원이 가로림만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이어서 박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기본 방향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생태 관광 명소입니다.



점박이물범으로 대표되는

가로림만 갯벌의 생물 다양성을 토대로

여러 전시와 체험 시설을 만들어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완섭 서산시장

"천혜의 자연요소를 가지고 있는 가로림만에

인공적인 요소를 다소 가미한다면

훨씬 가치가 증대되고, 관광 명소가 되지

않을까"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조성되면

일자리 3천7백여 개가 생길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6천억 원 넘는 부가가치와 생산이 유발돼

충남 서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면서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더불어서는

국가 발전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이번 사업의 경제성 평가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 안에는 결론이 나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

"조건부 예산으로 35억 8천5백만 원이

(설계비로) 올해 예산이 편성돼 있습니다.

사업이 바로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국가해양정원을 꿈꾸는

가로림만.



4년 뒤,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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