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안정에도 농축수산물·신선식품 물가상승세 여전
지난 여름철 폭염으로 배추, 시금치 등의
작황 부진으로 인한 채소류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전이 1.9%, 세종 1.3%, 충남 1.3%씩 각각
올랐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신선채소는 대전 15.9%,
세종 9.6%, 충남 10.7%로 큰폭의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로 대로 내려왔지만, 지난
여름 장기간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채소류 물가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