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공주경찰서는 이웃의 주택에 불을 지른 57살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3시 10분쯤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54살 B 씨의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집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70만 원의
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A 씨를 붙잡은 경찰은
이웃 간 갈등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술이 취한 채로 범행을 저지른 A 씨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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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서천군 장항읍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1살 윤 모 씨가 손바닥 등이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변압기 부품을 교체하던 중
단자에 팔과 손이 접촉되면서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