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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무주공산 대전 서구갑, 새인물 누구?/투데이


◀ 앵 커 ▶
대전 서구갑 선거구는 이곳에서만
내리 6선을 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곳이죠.

여야 거대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은
일제히 지역 개발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면서도 방법론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직 재선 구청장 출신으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장종태 후보,

장 전 구청장은 능력과 실력, 경험이 검증된
일꾼론을 내세우면서 둔산동 등 서구을과의
균형 발전을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마·변동권 재개발과 도시개발
사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장종태 /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후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서 신속하게 개발이 완료되도록 이끌어 가겠습니다."

검사 출신 변호사로 역시 당내 3인 경선에서
승리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조수연 후보,

젊음과 패기, 집권 여당의 높은 정책 실행력을 강조하는 조 후보도 교통과 경제, 행정,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현실을 강조합니다.

인구 50만 명을 눈앞에 둔 대전 서구를
2개 자치구로 나눠 개발하자는 것입니다.

조수연 /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후보
"(서구갑을) 자족력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둔산동과 분리해서 독립적이고
상생적인 그런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분구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공천 과정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유지곤, 안필용 후보가
각각 무소속과 새로운 미래 소속으로
본선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야당이 20년 넘는 아성을 지켜낼지,
이번에는 여당이 험지 도전에 성공할지,
대전 서구갑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 END ▶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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