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새벽에
귀가하던 여대생을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습니다.
대전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38살 조 모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신호 위반을 해 횡단보도를
걷고 있던 피해자를 들이받았고, 사고 후
조치없이 도망친 경위 등을 고려해 이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잇따라
재판부에 접수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