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논평을 내고
민주당 소속으로 서구 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최규 의원의
카타르 출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앞서 최 의원이
서구 의회 차원에서 카타르 월드컵 현지
응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냐는 발언을 했고,
현재까지 동료의원들도 행방을 모른 채 연락이 두절됐다며, 예산 심사를 내팽개치고 카타르로 월드컵 응원을 간 것이 아니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최 의원은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청가를 냈으며, 대전 서구의회는 당초
사흘 동안 2차 추경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이틀만 예결위를 여는 것으로 일정을
축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투데이 오늘)까지 의회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당 차원에서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취재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최 의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