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종합병원 상반기 인턴 임용 포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대전과 충남 지역 종합병원에
임용될 예정이었던 인턴 전원이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해
대전과 천안에 있는 주요 종합병원에서
상반기 수련 임용 등록 마감일이었던
어제까지 예정자 2백여 명이
임용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마감일 이후에 의료 현장에
투입되더라도 상반기 수련은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에 임용 등록하지 않은
인턴들은 오는 9월이나 내년에 수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