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지역 폐업한 폐기물 처리업체 주변
일부 주민에게서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있는 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8월부터 부여군 장암면
주민 114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주민 혈액과 소변 등에서
참고치를 웃도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는
지난 2018년까지 20년 간 건설폐기물
처리업체가 운영을 이어왔는데,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과 하천 오염, 악취 민원 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