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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당선인에게 듣는다-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데스크

◀앵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다음(7) 달 1일 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는 새롭게 출발할 민선 8기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당선인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첫 순서로,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질문 1. 이제 며칠 뒤면 당선인에서 시장이 되십니다. 취임 앞둔 소감부터 여쭙겠습니다.




이장우/대전시장 당선인

"도시철도 2호선 문제를 포함한 지역 현안들이 첩첩 쌓여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 취임 첫날부터 최선을 다해서 일해야 할 이런 상황인 것 같고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위해서 공직자들과 한 팀이 돼서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2. 새로운 대전의 청사진을 놓고 ‘일류 경제도시’를 강조하셨습니다. 일자리 또, 기업 유치하고도 연관이 깊을 것 같은데, 계획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장우/대전시장 당선인

"경제도시로 가려면 일자리가 많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해야 되는데 그런 차원에서는 기업을 유치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산업용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 구축을 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요."




이장우/대전시장 당선인

"그래서 차기 부시장은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칭했고요. 또 대덕특구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고 또 출연연 기관장들하고도 아주 깊은 연관이 있는 분을 모셨기 때문에 과거보다 훨씬 더 밀접하게 대덕연구단지와 대전시가 결합하는 그래서 대전 발전을 위해서 대덕특구본부가 해야 할 역할 이런 것들을 대전시와 긴밀하게 서로 상의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질문 4.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비가 2배나 껑충 뛰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시민들은 이러다 트램이 무산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많은데요. 또 당선인께서는 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추진 공약을 내셨거든요.




이장우/대전시장 당선인

"우선 심도 있게 분석하고 문제 해결이 가능하면 단기간에 트램을 재개해서 신속하게 착공하는 것이 맞고, 또 그렇지 않으면 시민들께 보고를 드리고 시민들께 이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상의를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최소 5호선 정도까지는 구축을 해야 대중교통으로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제 도시철도가 한 번 시작하면 최소 10년 이상 걸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 때 3,4,5호선에 대한 기본 계획 그랜드 플랜까지는 짜고.."



질문 5. 대전에 있는 항우연에서 개발을 주도했던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을 했죠. 많은 분들이 항공우주청이 대전에 와야 한다 이런 여론이 있는데요. 추진하실 생각 있으십니까?




이장우/대전시장 당선인

"대전에 대한 발전책으로 우주 관련 기업을 대거 육성하는 정책이 사실상 대통령의 뜻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조만간 대통령을 뵈면 한번 상의를 좀 드려볼 생각입니다..방사청은 대전으로 어차피 오기로 했고 이 문제에 대한 지역 갈등 문제 빼고는 대통령과 긴밀하게 상의를 좀 드려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6.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예산 고갈 사태도 불거졌죠. 지나치게 전임 시정과 선긋기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이장우/대전시장 당선인

"사실 전임자의 업적을 갈아엎는 것은 후진적인 정치 문화입니다.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단지 온통대전 같은 경우는 연 2,500억 가까이 대전시 혈세가 들어가거든요. 명확하게 분석해서 금년 연말쯤에 다시 이것을 유통을 해야 되는 건지 아니면 스톱을 시키고 다른 사업부로 1조 원 가까이 사업을 써야 되는지에 대한 판단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7. 마지막으로 대전시민분들께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이런 게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장우/대전시장 당선인

"정말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그런 기업들을 유치해야겠다. 이런 각오를 좀 갖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충청도만 지금 없는 지역은행 설립도 임기 시작과 동시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은행 설립을 주도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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