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역시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소비를 조금씩이라도 늘려
전국적으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판촉 행사인 동행축제가
올해는 대전에서 개막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 상점가인 이곳에서는
국내 최대 소비 촉진 축제인 동행축제의
개막식이 조금 전 끝났는데요.
기업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모여
희망의 꽃을 피우듯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은
미디어 아트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축제를 주최한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주제가 '함께 하면 대박나는 동행축제'인데,
어떤 축제인가요?
이영/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동행축제의 취지..온 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아야 할 때..전국 방방곡곡 경기 진작을 위한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올해 3차례 축제 개최.."
개막식도 서울이 아닌 비수도권인 대전에서
처음 열렸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이영/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전국 각지 다양한 지역행사와 연계..개막식도 처음 대전에서 개최하고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부터 30개 주요 지역행사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로 소비 촉진에 활력 불어넣을 계획..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기업들도 대거 참여.."
네, 말씀 감사합니다.
개막식 전부터 대기업과 소상공인 카페가
손잡고 개발한 상생음료인 공주밤라떼 시음회가 열려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 우수한 중소기업이나 백년가게,
지역 업체들이 내놓은 제품을 직접 보고
QR코드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대전시도 주말에 열릴 유성온천 문화축제와
연계해 성심당 할인 행사를 여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김태호/대전 은행동 상점가상인회장
"일단 힘이 되고, 또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동행축제에는
대전뿐 아니라 전국 전통시장도 참여하는데,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도 150만 원까지
늘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신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