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 등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3천여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에게까지 진단검사가 확대됐습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태안
로얄링스골프장 캐디 A씨와 클럽하우스
직원 B씨가 어제 오후 확진됐으며, 해당
캐디는 고양시 거주 확진자가 지난 14일
라운딩할 당시 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의료원은 골프장을 폐쇄한 뒤
대대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14일부터 어제까지 골프장을 이용한
3천여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