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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새해맞이 인파 북적/리포트

◀앵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세밑 한파가 찾아왔지만, 가는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로

벌써부터 곳곳이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위해 주변 도로가

통제되기 시작했는데요.



새해맞이 행사장 주변에는 각종 먹거리 장터가, 한밭종각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후 1월 1일 0시에 맞춰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됩니다.



2019 스카이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이

열리는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대형 스크린에 동시 생중계되고,



같은 시각 국립 대전현충원에서도

시민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맞이하는

참배 행사가 진행됩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를 시청역 기준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는 대전 식장산과

대청호 일대, 세종호수공원과 독립기념관

등에서 열리고, 새해 첫날 11시 11분에는

한 해의 각오를 다지는 제5회 맨몸 마라톤이

대전 엑스포다리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특이한 지형으로, 서해안에서도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과

서천 마량포구에는 새해 첫날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됩니다.



우리 지역 첫 해는 내일 아침 7시 42분에서

48분 사이에 떠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겠지만,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돼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 타종행사가 열리는 도심과 해맞이 명소마다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안전사고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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