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지역 의료공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응급의료 실태
조사에 따르면 경북, 전남과 함께 충남이
3대 중증 응급환자를 대응하기 어려운
취약지역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충남은 인구 100만 명 당
신경외과와 흉부외과 전문의가
3.29명 씩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환자 사망률도
각각 전국 3번째와 5번째로 높았습니다.
한편 세종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자체가 없어
응급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