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흥진성, 3년 뒤 일반에 개방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센터 운영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지난 1976년부터 군사 철조망에 막혀있던
태안 안흥진성이 일반에 개방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태안군 인구
3분의 1에 해당하는 만 9천5백여 명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해달라는
집단 고충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안흥진성을 개방하기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안에 따라 태안군과 문화재청,
국방과학연구소는 오는 2025년까지
개방 범위를 정해 발굴 복원,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폐쇄 50년 만인
오는 2026년 안흥진성을 개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