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운전자를 살해한 뒤 12만 원을
뺏은 '서산 주차장 살인 사건' 40대 피의자
김명현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22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열립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서산의 한 식당 주차장
근처에 있던 승용차에 침입해 4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12만 원을 뺏고, 인근에
시신을 유기하고 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씨는 뺏은 돈으로 식사를 하고
6만 원가량의 복권을 구매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으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