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추가 기소' 정명석, 재판에서 혐의 부인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가 다른 여신도 성폭력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의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정 씨 변호인 측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신체 접촉이 없었고, 고소인의 진술에
일관성과 신빙성이 없으며, 스스로 성적
자기 결정권을 자유롭게 행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3년 넘게
여신도 2명을 상대로 19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으며,
앞서 다른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