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이 지난 4월부터
넉달 간 대전지역 제비와 귀제비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자운대와 서남부터미널 등 모두 11곳에서
174개 둥지, 76쌍을 확인했습니다.
환경연합은 도시화로 진흙을 구할 수 있는
농경지가 부족하고 처마가 없는 가옥구조인
아파트가 많아 번식 조건이 좋지 않다며,
확인된 제비의 유지·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대전시에 촉구했습니다.
또 번식시기에 시민 불편을 일으키는
배설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둥지 받침대를 설치하고, 번식지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보전인식을 높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