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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일본 7.6 강진 여파로 국내 지하수 수위도 '출렁'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여파로 수백 km 떨어진
국내 지하수 수위도 출렁였다는
관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환경연구센터는
일본 강진 이후 강원도 강릉과 양구,
경북 문경 등 관측정 3곳의
지하수 수위를 관측한 결과,
문경의 경우 수위 변화가 3시간 동안
최대 107.1cm에 이르고,
양구에서는 수위가 순간적으로 하강해
지하수 유출 가능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으로 31년 만에 지진해일이 관측된
강릉에서는 약 10cm의 지하수 수위 변화가
10시간가량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팀은 지속적인 관측과 예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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