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메달 제조업체 대금
지불능력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해 194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한국조폐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가 지난
2016년부터 금이나 은에 국가 상징물 등을
새긴 메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업체
측으로부터 금 시세와 환율 하락 등을 이유로
대금 194억 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폐공사가 단순 입금 지연으로
허위 처리하고 변제 기한을 임의로 10년
연장해주면서 즉각적인 채권회수도
어려워졌다며 이는 업무 해태라고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