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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초 여성 국회의원', 박정현 대전 대덕구 당선인/데스크

◀ 앵 커 ▶
이번 총선 화제의 당선인들을
만나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전 대덕구 박정현 당선인입니다.

대전 최초 여성 구청장에 이어
최초 여성 국회의원 타이틀까지 거머쥔
박 당선인을 박선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환경운동가에서 대전시의원을 거쳐
대전 첫 여성 구청장을 지낸 박정현 당선인.

1948년 제헌 의회 이후 76년 만에
대전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보다는 광역시인 대전에서 이제야 여성이 국회에 입성했다는 안타까움과
정치 선배로서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박정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대전 대덕구)
"여성 정치인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주민들의 대표로서 정치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제가
선배로서 잘 이렇게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박 당선인은 환경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의 장기적인 지향점을 고민한 경험과
구청장직을 수행하며 익힌 행정 절차와
예산에 대한 고민이 국회의원으로서도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국회의원으로서 1호 법안도 구청장 재임 당시 대전 최초로 발행한 지역화폐 재활성화와
노후 산업단지에서 혁신산업단지로의 변화를
통한 기후 위기 극복 방안을 꼽습니다.

박정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대전 대덕구)
"중앙 정부가 일정 부분을 (지역화폐) 예산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좀 만들어야 될 것 같고요."

또 에너지 관련 등 이전 공공기관을 확정해
지난 2020년 혁신도시 지정 이후 멈춰 있는
연축 지구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박정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대전 대덕구)
"저희 산업단지가 있고 또 연구 단지도 있기 때문에 관련해서 시너지를 충분히 낼 수 있지 않을까."

교육과 문화 환경 조성을 통해
떠나는 대덕구에서 돌아오는 대덕구로
만들겠다는 박 당선인은 단순히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넘어서겠다며 각오를 다집니다.

박정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대전 대덕구)
"4년 후에 평가받을 때 우리 집 옆에 있는
누나 같은, 동생 같은 또는 아줌마 같은
그런 국회의원으로서 좀 만만하고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국회의원, 사랑받는 국회의원이 됐으면 하는.."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박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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